무한도전의 광팬인 나로서는... 음... 이번편을 보고서 느낀 건..
1. 남산시민아파트... 뭐 저런 곳이 다 있나?
겉으로도 내부도 특이한 구조. 영화관계자들이 보면 딱 좋을 그런 희한한 구조.2. 그래! 나왔다! 역시!!!
김태호PD의 편집과 자막으로 보여주는 시사성. 이번에는 '이주'와 '철거'다.
그리고 누군가를 노리는 듯한 자막들...'
3. 길이 짜증나는데...
세트에서의 장난이 아닌 야외에서의 이정도 규모에서의 속고 속이는 짓거리는 짜증나는데...
길이의 행동이 더욱 더 짜증나는 느낌으로 인상을 찌뿌렸는데...
알고보니 그 역할이 중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
4. 갑자기 떠오른 단어... '용산'
무한도전 본방이 끝나고 갑자기 '용산'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용산참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
용산미사 신부를 폭행한 일이 하루 전(19일)이었는데...
역시나... 이날... 무한도전이 방송되고 있을 무렵... 6.20 범국민 추모대회에서 또다시 폭력이 일어났고...
다음날인 21일 아침에도 또 일어났다.
끝나지 않은 곳을 향한 끊임없는 모습들... 이것이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오쇠동' 또는 '남산시민아파트' 또는
'연예인아파트'의 모습일까? 오쇠동에서의 일이 지금 용산에서 벌어지고 있고 이대로 간다면 용산도 오쇠동의
모습이 될 것인지... 남산시민아파트와 연예인아파트가 이제 곧 용산이나 오쇠동의 모습으로 변해갈 것인지...
일어나지 않은 것을 가지고 미리 짐작하는 것은 확실히 지레 겁먹는 것일게다.
하지만 과거에 일어났던 똑같은 배경이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면 똑같은 결과가 일어날 것이라는 미리 짐작은...
그리 틀린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서 두려워 하는거다... 똑같은 과거로 인해 똑같은 과거가 되풀이되어 똑같은 고통을 받게 되리라는것을...
점과 점을 연결하면 선
선과 선을 연결하면 면
면과 면을 연결하면 ??
2009/06/22 10:28
2009/06/23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