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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6 三魔 멋진 그림 하나
  2. 2008/06/21 三魔 6/20 새벽 광화문에서...
  3. 2008/06/18 三魔 옥천과 조선일보의 관계
  4. 2008/06/18 三魔 20세기 소년 패러디
  5. 2008/06/17 三魔 댓글놀이 (4)

멋진 그림 하나

정/경/산/사 2008/06/26 09:29 三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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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6 09:29 2008/06/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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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모임이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석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인데... 술 한잔씩 걸치고 2시쯤인가 다 헤어졌지요.
모임이 끝나고 난 후 저는 걸어서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충무로에서 을지로로, 을지로에서 시청으로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시청에서는 시민들이 '식코'란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시청오는데... 이런 모습이 되어 있었군요.
어느 한 방송소리가 들립니다.
[광화문에서 고등학생들이 연행되었답니다~ 경찰서에 같이 가실 분을 모집합니다.]
 

 
 
 
 
그 소리를 듣고 저도 광화문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청계천 입구에 세워져있는 조형물의 그림자가 무섭군요.
그 아래에 예비군복을 입으신 분들이 한바탕 거사를 치루시고 쉬고 계십니다.
광화문 사거리는 광화문쪽으로는 통제되어 있었고 나머지 차도들은 차들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전경버스로 산성을 만들었나보네요. (나중에 얘기 들으니 구리스를 발랐다고 하던데.... 확인 못했음)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12시인가 1시쯤에 이쪽에서 전의경들의 강제해산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4일인가 5일째 밤샘을 하고 계시는 한 아주머니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 시청으로 가서 사람들을 불렀다고 하시네요.
(잠은 근처 따님집에서 낮에 잠깐 주무시고... 수원의 농사 일은 그만 두셨다고 하네요...)
 

 
 
많은 시민들은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집회하다가 강제해산에 밀려갔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시청으로 '식코'영화 보러 간 사람들과 남아 있는 사람들로 나뉜 모양입니다.
 
트럭 한대가 오더니 이것저것 준비합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자원봉사로 유명세를 타신 '다인아빠'님이시군요.
3시부터 아침 6시까지 계속 라면을 끓여서 시민들에게 대접해드리네요. 이번에는 자원봉사분들도 7~8분이나 같이 하셨어요.
 
 
시민들은 고등학생들이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치고 구경하시고
쉬는 시간에는 여러 시민분들이 나오셔서 각자 한마디씩 발언을 해주시던데요.
 
(뭐 술에 취해 꼬장?을 부리는 어르신 한분과, 라면 안준다고 꼬장을 부리는 어르신 한분도 계시더군요.. ㅎㅎ)
 
 


 
어느새 날이 밝았습니다. 4/19, 6/10 항쟁 등을 참여하신 전적이 있으신 아주머니 한분은 5월에 한번 나오셨다가
강제해산과정에서 상처를 입으시고 수원의 농사일을 접고 나오셨답니다. 그리고 강력하게 주변의 다른 아주머니께
이런저런 상황을 설명드리네요.
어떤 아저씨는 한달째 나오고 계신답니다. 강아지 애견분양사무실은 사모님께 맡겨놓으셨다나요.
한분은 현대건설에 MB와 같이 일했던 일화를 말씀해주시고.. ㅎㅎ
그렇게 예닐곱분의 시민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와중에 라면 한그릇씩 얻어먹기도 했구요 나중에는
수박까지 주시더군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자원봉사자분들도 주린 배를 채우시고 아픈 다리를 잠시 편하게 하십니다.
원래 5시 반이나 6시부터 방송하면서 또 강제해산 시키는 과정이 있었다는데 이날은 사람이 없었는지
토요일이라 차가 없었는지 그런 해산과정은 없었습니다.
 
 
 
 


 
 
 
 
그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서울역으로 가서 첫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글을 씁니다.
이제 저도 좀 자야겠습니다. 이따가 회사 나가려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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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1 10:23 2008/06/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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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깐 그 유명한 다음 아고라에 들어갔다가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다.
다른 기사에서도 잠깐 나왔던 황금 미꾸라지 기사를 빗대어 쓴 글인데.... 그 제목은 이러하다.

'옥천, 조선일보가 없으니 미꾸라지도 용되다.'

그리고 그 글에 '옥천은 몇년째 조선일보가 발도 못붙이는 곳'이라고 해놓았다.
무슨 일이 있었기에 옥천에 조선일보가 머리도 내밀지 못하는 것일까?

누군가는 아래와 같이 댓글을 달았다.

제가 알기론 몇년전 농산물가격이 폭락하여 농민들이 서울에 시위왔어요.주로 노인들이 와서 잠깐 울부을 토하고 갔는데 다음날 조선일보에 농민 시위를 폭도로 몰았죠.물론 왜 왔는지 설명은 없고...그러니 옥천사람들 심정이.. 이해하고도 남죠.선거때보면 옥천,영동,청주쪽은 한나랑당이 당선이 잘 안되죠.

정말일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글을 통해 검색해보았다. 검색어 : 옥천 조선일보

많은 글이 뜬다.

옥천신문이 가장 눈에 띄며 기사 하나를 검색해보았다. (기사 전문 보기)

지난해 8월15일 충남 옥천 주민 33명이 모여 ‘조선바보’를 결성하고 ‘조선일보로부터의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이후 옥천 일대에서는 연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리고 옥천에서 1천여부에 이르던 조선일보는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추방됐다.

기사 중 일부이다. 이 기사가 작성된 날짜는 2001년 8월 22일. 기사에 따르면 '조선일보 독립운동'이 2000년 8월 15일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많은 기사들이 보인다.

이 외에도 조선일보 반대 옥천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고 한다. 도대체 옥천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가? 2000년 8월 15일 시작된 조선일보 반대운동을 통해 한 군내에서 저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인가? 이들은 '옥천 전투'라고 불리우는 운동을 전개했다고 한다. 옥천 전투란 무엇인가?

조선일보의 사회적 해악을 알리는 동시에 맨투맨 식으로 구독거부를 권유하는 운동(줄여서 '옥천전투'라 한다)을 전개해 왔다. (2005년 8월 3일 여의도통신 정지환의 여의도 칼럼)

윗 링크된 글을 살펴보면 옥천전투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해놓고 있다.
  1. 조선일보의 사회적 해악을 주민에게 알리되 친일행각 고발에 초점
  2. 구독거부 권유윤동 방식
  3. 보수와 진보를 망라한 옥천주민들의 광범위한 참여
이로 인한 결과를 '정지환의 여의도 칼럼'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놓았다.
  • 조선일보 판매부수 감소로 언론의 다원화 이룸(한겨례, 경향신문 등 )
  • 농협 조합장 선거 보수성향 후보 낙선, 교육위원 선거 전교조 추천후보 득표(여성)
  • 옥천 주민들의 '언론을 바로 세우면 세상도 바로 선다'라는 진리 실현
이거 자료를 보면 볼 수록 온몸이 부르르 떨리는 독립운동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럼 위에서처럼 옥천농민을 폭도로 몰았던 이유때문이었을까? 여러 글들을 살펴보니 그건 아닌것 같다. '정지환의 여의도칼럼'을 쓴 정지환 기자가 2005년 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매월 '열린전북'이라는 곳에 기고한 '옥천전투 이야기'에 그 배경부터 효과까지 아주 자세히 기록이 되어있다.

  • 군의원들이 '조선일보를 해부한다'라는 책을 읽고 충격에 빠짐
  • 조선일보의 친일행각에 반대하자는 분위기 형성
  • 군민들끼리 '조선일보를 해부한다'라는 책을 돌리면서 서로 구독거부를 권유
  • 1,200~1,500부에서 몇개월만에 400부 정도로 감소
  • 한나라당 심규철 의원도 동참 (나중에 이중적 모습을 보임 : 관련기사)

시간과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옥천전투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란다.
(열린전북 홈페이지 : http://openjb.co.kr 에서 '옥천전투 이야기' 로 기사검색)



지금 한참 조중동(+ α)폐간 운동이 온오프라인에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이 이미 8년전부터 충북 옥천이란 곳에서 뜨겁게 펼쳐졌다는 것에 대해 놀라울 뿐이고, 그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이 더욱 더 놀라고 감탄할 만 하다.  조선바보의 독립군들이 지금의 현실을 바라본다면 대한민국 전체가 '독립운동'을 하고 있음에 자신들의 선구자적인 행동에 자랑스러워 할 것이고 수많은 '독립군'들에게 감동을 받고 있을 것 같다.




조선일보로부터의 옥천 독립선언서 보기 (http://www.mulchong.co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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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7:40 2008/06/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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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패러디

정/경/산/사 2008/06/18 11:18 三魔
20세기 소년 패러디  (20세기 소년이란? 출처 : 위키피디아)

작품명 : 2MB 소년

싱크로율 100%




클릭하면 커짐.
(출처 : 인터넷 어디에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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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 호조넷(hozo.net)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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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1:18 2008/06/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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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놀이

즐길꺼리 2008/06/17 19:56 三魔
조선조 강철의적 영웅담 공길동전 제7화에 쓰인 댓글들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공학者로서 참 볼만한 만화인것 같아요

이하.... 성지순례를 오신 분들의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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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19:56 2008/06/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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