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정치와 경제가 따로 논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80년대 이전에는 정치가 경제를 움직였고
80년대의 격변기를 거쳐 90년대 이후에는 경제가 정치를 움직인다고 느낀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경제에 의해 정치가 오히려 휘둘린다는 느낌까지 든다.
왜 정치공약에 가장 큰 우선순위가 '경제'나 '성장'이 들어가겠는가.
다만 정치경험과 경제(또는 경영)의 경험이 틀리다는 것을 말하겠지.
정치는 '조직'이란 곳에서 항상 일어나고 있다.
오히려 기업 내부에서의 정치가 더 음험하고 위험하지 않은가.
(시마과장이란 일본 만화를 봐도 그렇고.. 우리나라 재벌기업들의 권력싸움을 봐도 그렇다)
다만 오래된 정치학과 경제학의 의미에서 본다면,
경제는 과거의 실패나 권력에 매달리기보다는 끊임없이 미래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 살아남는 것이라면
정치는 과거의 실패나 권력에 매달려 끊임없이 미래에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할까?
[이 글은 누군가 '정치와 경제'는 다른 영역이다 라고 한 표현에 대한 내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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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RSS 주소 : http://samma.org/rss/comment/173맞습니다~ 그래서 근데 '경제학'도 원래 이름은 '정치경제학'이였죠~ 물론 아직 이이름을 쓰는 학교들이 세계도처에 있습니다만^^;
네. 그렇죠.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도 정치경제를 하고 있고... 그러고보니 고등학교때 '정치경제'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
우리도 한때는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모 후보를 선전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경제와 정치는 틀리다'라고 이야기 하니 좀 그렇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정치가 국민을 다스리기 위한 것이라 함은 왕정시대의 사고가 아닌가 합니다. 국민이 주인되는 공화정 시대에는 주권자의 이익, 곧 공익을 가장 잘 확보하려는 노력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노력이 없다면 시장, 즉 사익추구자들이 모든 걸 지배하는 상황이 도래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문제제기였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저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미리내님의 말씀대로이지만, 지금의 형태를 보니... 그것이 아닌 것 같아 마무리를 '다스림'과 '유지'로 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