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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6 三魔 감은사지삼층석탑

감은사지삼층석탑

즐길꺼리 2007/02/06 00:05 三魔
감은사지(感恩寺址)는 감은사라는 절의 터를 말하는 것 같다.

감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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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

 빗줄기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방도로에서 멀리 감은사지가 보인다. 처음엔 그냥 절의 담 같은 것에 가려서 큰 탑이 두개 보이는 듯 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담이 아님을 올라가서야 알게 되었다.

문화재임을 알리는 표지판 옆으로 있는 계단.
그 계단을 올라 커다란 두개의 탑을 보는 순간 약간은 압도되었다.
오전에 불국사에서 본 다보탑과 석가탑에 비해 그 위압감에 움찔했었다.




<감은사터>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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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여기가 금당터다. 강당의 역할을 하는 터이지 싶다. 물론 맨처음 보았을 땐...... 예비군 훈련 교장인줄 알았다... ㅡㅡ;;; 이 밑의 공간이 문무대왕릉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밑을 확인할 수는 없다.

[2/3] 왼쪽 아래 용담이 있는 곳. 못이라 하지만.... 얼핏 보기에는.... 터파기 공사 하다가 중지한 듯 보인다. 가운데의 길이 도로다. 오른쪽이 서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경주가는 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2km 지점에 바다가 나온다. 감포가는 길이다. 왼쪽 아래의 큰길이.... 감은사지로 들어오는 길이다.

[3/3] 누군가 얘기하는 것을 얼핏 들었는데 원래 이 석탑은 3층이 아니라 5층이었다고 한다.
그 말이 사실일까?
그렇지 않아도 삼층 윗쪽으로 뾰족히 솟아있는 쇠막대기 같은 것이...
윗쪽으로 두 층이 더 올라갈 정도의 높이라는 것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다.
그러나 그 말이 사실이던 아니던.... 확실히 석탑의 위용은 놀랠만 하다.





감은사 탑의 역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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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은사지를 나와 문무대왕릉으로 향했다.
5~10분정도 달리자 바다가 나온다.
차들이 옆을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파도소리가 엄청 시원하게 날려온다.
태풍이 바로 지나가고 있는 터라.... 비는 어느정도 그쳤지만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멀리 문무대왕릉이 보인다. 저기가 대왕암이란 말인가? 조금 더 자세히 끌어당겨서 찍었다. 누구 말마따나 바다에서 보면 그냥 바위일 뿐이다. 그러나 파도와 함께 어울리는 저 바위가 왠지 굉장한 힘이 있게 느껴진다. 파도와 날씨때문에... 이상한 생각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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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함께 바람과 함께 해변으로 밀려오는 하얀 물방울들이 얼굴을 적신다.

꿈을 꾼다.

저 멀리 동해바다에서 저기 바위까지 헤엄쳐와 잠시 휴식을 취하다
바위 안으로 또아리를 틀고 비집고 들어가
바위 아래 있는 통로를 통하여 조용히 감은사로 향하고
감은사에 놓여져 있었을, 금당 위에 놓여져 있었을 문을 통해 나와
조용히 동해바다를 보며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길을 보며
조용히 미소짓는 나를 본다.






2004년 여름, 동해안 자전거 일주 첫날 감은사지, 감포앞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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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00:05 2007/02/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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